벽걸이 에어컨이나 스탠드형 에어컨을 새로 설치할 때, 실외기와 연결되는 냉매 배관과 전원선이 지나갈 통로가 필요합니다. 원래는 벽에 구멍을 내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벽이 너무 두껍거나 철근이 지나가는 위치라 시공이 어려운 경우, 혹은 인테리어를 해친다는 이유로 창 유리에 타공하는 방법을 선택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유리 타공은 벽체 타공보다 작업이 간단하고 마감도 깔끔한 편입니다. 다만 배관 지름에 맞춰 정확한 크기로 뚫어야 하고, 창호 구조가 이중창이라면 안쪽과 바깥쪽 유리 두 장을 모두 정렬해서 뚫어야 하는 점이 벽 타공과 다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