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층유리 타공

두 장의 유리 사이에 공기층을 둔 복층유리, 타공이 가능한지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정리했습니다.

About

복층유리, 타공이 가능할까요

복층유리는 두 장의 유리 사이에 건조한 공기층이나 아르곤가스 층을 넣어 밀봉한 단열용 유리 구조입니다. 발코니 확장 새시나 최근 지어진 아파트 창호에 많이 사용되며, 일반 단판 유리보다 단열과 방음 성능이 뛰어난 것이 특징입니다. 다만 구조가 겹겹이 되어 있다 보니, 배관이나 배선 때문에 구멍을 내야 할 때는 일반유리와 다른 접근이 필요합니다.

가장 많이 여쭤보시는 부분은 두 장의 유리를 모두 뚫어야 하는지입니다. 복층유리는 안쪽 유리와 바깥쪽 유리가 간봉(스페이서)으로 밀봉되어 있어, 한쪽만 뚫으면 공기층이 그대로 노출되어 단열 성능이 떨어지고 틈새에 습기가 찰 수 있습니다. 배관이나 배선이 완전히 관통해야 하는 경우에는 두 장의 위치를 정확히 맞춰 순서대로 타공한 뒤, 마감재로 틈새를 밀폐하는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공기층이 있는 유리는 한쪽만 뚫으면 오히려 단열 성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유리 두께나 공기층 간격은 제품마다 달라서, 방문 전 사진으로 새시 단면이나 유리 두께 표시를 확인해 드리는 것이 정확합니다. 강화 처리가 된 복층유리라면 현장 타공이 어려워 재가공이 필요할 수 있어, 재질 확인이 시공 방식을 정하는 첫 단계입니다. 관련해서 강화유리 타공 안내도 함께 참고하시면 도움이 됩니다.

복층유리는 단열재로 제작 단가가 높아, 배관 하나 지나갈 자리 때문에 유리 전체를 새로 맞추기에는 비용 부담이 큰 편입니다. 그래서 실제로는 기존 복층유리를 그대로 두고 필요한 부분만 정밀하게 타공하는 방식을 훨씬 많이 선택하십니다. 새시를 교체하지 않고도 배관이나 배선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확장 공사 이후 뒤늦게 배관 위치가 바뀐 경우에도 무리 없이 대응이 가능합니다.

Case

여러 겹 유리, 실제로는 이렇게 진행합니다

복층유리와 구조적으로 비슷한 사례로, 안방 창호가 이중창으로 되어 있던 현장에서 에어컨 배관용 원형 타공을 진행한 적이 있습니다. 안쪽 유리와 바깥쪽 유리 두 장의 타공 위치를 먼저 정렬한 뒤, 각각 실측해 순서대로 뚫고 배관을 통과시켜 연결 상태까지 확인했습니다. 여러 겹의 유리를 다룰 때는 이렇게 위치를 맞추는 정렬 작업이 시공 시간의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이처럼 유리가 여러 장 겹친 구조에서는 타공 순서와 정렬이 마감 품질을 좌우합니다. 복층유리도 같은 원리로, 공기층 간격에 맞춰 두 장의 구멍이 정확히 일치하도록 진행하며, 마지막에 밀폐 마감까지 마쳐야 시공이 끝났다고 볼 수 있습니다.

FAQ

자주 묻는 질문

일반 복층유리는 현장 타공이 가능합니다. 다만 강화 처리가 되어 있다면 재가공이 필요할 수 있어 사진으로 먼저 확인해 드립니다.

배관이 완전히 관통해야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한쪽만 타공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다만 공기층이 노출되지 않도록 마감 처리가 중요합니다.

타공 부위를 배관 지름에 맞춰 여유 없이 뚫고 정확하게 마감하면 성능 저하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네, 복층유리는 제작 단가가 높아 부분 타공으로 해결하는 것이 비용과 시공 기간 모두에서 유리한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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