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 직후 육안 확인과, 이후 몇 주간 결로·틈 발생 여부를 함께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유리 타공 하자는 시공 직후에는 눈에 잘 띄지 않다가 시간이 지나며 서서히 드러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시공 직후 확인뿐 아니라 며칠에서 몇 주간 상태를 지켜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Detail
하자는 대부분 이 세 가지에서 시작됩니다
첫 번째는 속도 조절 실패입니다. 회전 속도를 너무 빠르게 하거나 냉각수 없이 진행하면 마찰열로 유리 가장자리에 미세 크랙이 생깁니다. 당장은 티가 안 나도 온도 변화나 진동이 반복되면 서서히 균열이 자라 결국 파손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 크랙이 나중에 큰 하자가 됩니다.
정확한 실측으로 하자 예방매끈하게 마감된 타공면저속·냉각 병행 타공
두 번째는 재질 미확인입니다. 강화유리인지 모르고 무리하게 타공을 시도하면 자파로 이어질 수 있고, 설령 깨지지 않더라도 내부 응력이 흐트러져 나중에 자연 파손될 위험이 남습니다. 재질을 정확히 확인하지 않고 진행하는 시공은 애초에 하자 가능성을 안고 시작하는 셈입니다.
세 번째는 실측 오차와 부실한 마감입니다. 배관 지름보다 구멍을 너무 크게 뚫으면 마감재로 틈을 메워야 하는데, 이 마감이 부실하면 시간이 지나며 실리콘이 갈라지고 그 틈으로 외풍이나 빗물이 들어옵니다. 겨울철에는 이 틈으로 냉기가 들어와 유리 표면에 결로가 맺히는 경우도 흔한 하자 유형입니다.
이 세 가지를 방지하는 방법은 결국 기본을 지키는 것입니다. 재질을 먼저 확인하고, 배관 지름에 맞춰 정확히 실측하고, 저속과 냉각을 병행해 크랙 없이 타공한 뒤, 마감재로 빈틈없이 정리하는 순서를 지키면 하자로 이어질 여지가 크게 줄어듭니다.
Checklist
시공 후 이 부분을 확인해 보세요
구멍 테두리에 방사형으로 뻗은 미세 크랙이 없는지 육안으로 확인합니다.
배관이나 마감재와 유리 사이에 틈이 없는지 손으로 짚어 확인합니다.
시공 후 며칠간 결로나 외풍이 느껴지는지 지켜봅니다.
이상이 느껴지면 바로 시공 업체에 연락해 확인받는 것이 좋습니다.
깨지지 않는 안전한 타공 방식은 유리 안깨지게 타공 페이지에서 더 자세히 다루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