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나 빌라에 사시는 분들이 문의 전에 가장 많이 걱정하시는 부분 중 하나가 소음으로 인한 이웃 민원입니다. "드릴로 유리를 뚫는다"고 하면 벽을 부수는 공사처럼 큰 소리를 상상하시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 작업은 그 이미지와는 다릅니다.
저희가 사용하는 장비는 다이아몬드 코어드릴로, 회전 날이 유리 표면을 갈아내듯 파고드는 방식입니다. 벽을 깨는 해머드릴과는 원리 자체가 달라서, 순간적인 타격음이 아니라 지속적이고 일정한 회전음에 가깝습니다. 체감상 청소기나 헤어드라이어 소음과 비슷한 수준으로 느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타공 소음은 '깨는 소리'가 아니라 '가는 소리'에 가깝습니다.
다만 소음이 전혀 없다고는 말씀드리기 어렵습니다. 유리 두께가 두껍거나 재질에 따라 회전음이 조금 더 크게 들릴 수 있고, 작업 시간이 길어지면 그만큼 소음 노출 시간도 늘어납니다. 그래서 저희는 작업 전 유리 재질과 두께를 먼저 확인해, 예상 소요 시간을 미리 안내해 드리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