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모크유리 타공

색이 있는 스모크유리는 타공 시 무엇이 다른지, 실제 진행 사례로 정리했습니다.

Problem

색이 있다고 다른 유리는 아니지만, 확인할 게 하나 더 있습니다

파티션이나 중문에 많이 쓰이는 스모크유리(그레이·브론즈 색상 유리)는 색상 자체가 강도에 영향을 주지는 않습니다. 색은 유리를 만들 때 첨가하는 성분에서 오는 것이고, 강화 여부는 별도의 열처리 공정에서 결정되기 때문에 일반 투명유리와 판단 기준 자체는 같습니다.

다만 실무적으로는 한 가지 확인할 점이 더 있습니다. 색유리는 표면에 코팅이나 필름이 추가로 적용된 제품이 섞여 있어, 타공 시 절단면 주변 코팅이 벗겨지거나 들뜨지 않는지 살펴야 합니다. 특히 필름 코팅형 스모크유리는 일반 타공 방식 그대로 진행하면 절단면 주변 필름이 미세하게 일어나는 경우가 있어 마감 처리에 더 신경 씁니다.

Process

강화 여부 확인 후, 코팅면까지 함께 점검

진행 절차는 일반유리와 동일합니다. 먼저 모서리 각인이나 도면을 통해 강화유리인지 확인하고, 일반유리로 확인되면 다이아몬드 코어드릴로 저속 냉각 타공을 진행합니다. 강화유리라면 다른 페이지에서 안내드린 것과 동일하게 재단 재가공을 권해드립니다.

스모크유리는 색이 짙을수록 표면 온도가 투명유리보다 조금 더 잘 올라가는 특성이 있습니다. 여름철 직사광선이 오래 닿는 창이라면 유리 자체에 미세한 열스트레스가 누적되어 있을 수 있어, 타공 전 표면 온도가 지나치게 뜨겁지 않은지 손으로 먼저 확인하는 것도 저희가 챙기는 절차 중 하나입니다.

색상은 확인할 항목을 하나 늘릴 뿐, 강도 판단 기준은 그대로입니다.

필름 코팅이 적용된 제품이라면 타공 전 절단 예정선을 따라 필름에 먼저 칼선을 넣어 정리한 뒤 유리를 뚫는 순서로 진행합니다. 이렇게 하면 드릴이 회전하는 과정에서 필름이 함께 뜯기며 넓은 범위로 들뜨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코팅이 없는 순수 색유리는 이 단계 없이 일반 공정과 동일하게 진행합니다.

절단면 마감도 조금 더 신경 쓰는 부분입니다. 색유리는 절단면이 하얗게 비쳐 보이면 전체적인 톤과 이질감이 생길 수 있어, 그라인더 마감 후 절단면 색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지 육안으로 한 번 더 확인합니다. 파티션처럼 눈에 잘 띄는 곳에 시공되는 경우 이 마감 품질이 특히 중요합니다.

중문이나 파티션용 스모크유리는 두께가 5~8mm대로 다양한 편이라, 두께에 맞춰 드릴 속도와 코어드릴 지름을 조정합니다. 두꺼운 유리일수록 냉각과 저속 진행의 비중이 커져 작업 시간도 그만큼 늘어납니다.

최근에는 스모크유리 표면에 무늬나 패턴이 함께 인쇄된 제품도 늘고 있습니다. 이런 경우 타공 위치가 무늬의 반복 패턴과 어긋나면 미관상 어색해 보일 수 있어, 가능하면 무늬가 끊어지는 지점이나 눈에 잘 띄지 않는 위치를 함께 상의해 정하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Result

코팅 손상 없이 깔끔하게 마무리했습니다

필름 사전 정리와 절단면 톤 확인 과정을 거치면 색유리도 일반유리와 다름없이 깔끔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파티션 유리 전반에 대한 내용은 파티션 유리 타공 페이지에서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재질별 맞춤 공정 정밀 타공 마감 수도권 현장 시공
전화 상담 문자 상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