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룸은 공간이 작다 보니 세탁기, 에어컨, 냉장고까지 여러 가전이 한 벽면에 몰려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문제는 이 벽면에 이미 배관이 가득 차 있어서, 새로운 가전을 들이거나 위치를 바꾸려 하면 배관 자리가 부족한 상황이 자주 생긴다는 점입니다.
특히 오래된 원룸 건물은 신축 아파트처럼 배관 여유 공간을 넉넉히 설계해두지 않은 경우가 많아, 벽에 새로 구멍을 낼 자리 자체가 없는 경우도 흔합니다. 이럴 때 살펴볼 수 있는 대안이 창문 유리입니다. 벽보다 작업 범위가 작고, 위치 조정도 비교적 자유로운 편입니다.
좁은 공간일수록 벽보다 창문 쪽 여유를 먼저 살펴봅니다.
다만 원룸 창호는 건물에 따라 재질이 제각각이라, 오래된 건물은 일반유리인 경우가 많고 신축 원룸형 오피스텔은 강화유리인 경우가 많습니다. 방문 전 창틀 모서리 사진만 보내주셔도 대략적인 재질을 가늠해 드릴 수 있습니다.


